[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올해로 두 번째 ‘인권 평화 역사’를 주제로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오는 24일 열리는 '세계 인권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글짓기'가 그 행사다.

행사를 주관하는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상임대표 양동호)'측은 “70주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일제의 야만적 폭력에 고통을 겪어야 했던 소녀들을 기억하고, 청소년의 역사와 평화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참좋은광산포럼’이 주최하고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주관, ‘광주전남작가회의’, ‘광산구약사회'가 후원하고 ‘한국우리밀농협’ 협찬으로 광산 문화예술회관과 송정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역사 평화’ 강의와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과 건립 과정’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제 제시 및 창작활동 순서로 이어진다.

글짓기 장르는 시와 산문이고, 참가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장르별, 중고별로 대상, 최우수상 등 총 24명을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는 자원봉사 2시간이 적용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지난해 글짓기에는 광주광역시 중고등학생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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