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 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조병석 기자 )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신한카드와, NS홈쇼핑이 올해 국내 기업 중 인터넷 소통을 가장 잘 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총 88개 기관과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5명의 국회의원이 소통대상 주인공이 됐다.

방재홍 소통어워드위원장(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상위 100대 기업(관)의 평균 소통 종합지수는 73.2점으로 전년 대비 5점가량 상승하는 등 매년 소폭 향상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관)의 SNS 소통마케팅 활동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총평했다.

방재홍 소통어워드위원장(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관)의 SNS 소통마케팅 활동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고 총평했다. (사진 = 조병석 기자)

신상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소통 성공사례를 국회에서도 응용해서 국민소통의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신한카드, NS홈쇼핑이 수상했다. 이 업체들은 소통 종합지수 80점 이상을 획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무자들이 많이 고생했다"며 "신한카드가 'SNS로 고객과 소통을 잘하고 있구나'하고 인정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KB국민카드, 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영예를 안았고, 공공기관 종합대상은 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국민들께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제 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을 성료했다. (사진 = 조병석 기자)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업부문에는 DB손해보험, 롯데주류(처음처럼)와 엔씨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는 하이트진로, 롯데카드가 기업부문 대상 기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K-Water,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5회 연속 대상 수상 및 2회 연속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에 한해 별도 평가를 진행하는 ‘리딩스타(Leading Star)’에 GS칼텍스, 한국코카콜라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고양시, 여수시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국회의 소통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정돼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소통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안규백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 조경태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정됐다.

노웅래 위원은 "소통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요한 요소"라며 "소통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규백 의원은 "이 상을 무겁게 받아들여 여야, 국민과 소통하는데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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