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18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병원아동돌봄서비스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경진대회를 앞두고, 지난 5일 서면심사를 거쳐 전국 광역단체 3곳, 기초단체 8곳을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지자체로 선정했다. 광주전남 우수시책 지자체로는 광산구가 유일하다.

광산구도 이날 행사장에서 병원아동돌봄서비스를 발표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접근이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맞벌이 가정 등 병원에 입원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부모의 걱정을 경력단절여성인 병원아동보호사의 간병으로 덜었다.

광산구가 다리를 놓고, 아동병원과 대학이 교육해 병원아동보호사를 양성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해주는 종합돌봄서비스 제도를 완성했다.

광산구는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7월 ‘광산구 출산 양육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출산장려정책은 국가존속을 위한 중대한 사업이자, 단기간 성과가 나타나는 일이 아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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