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왼쪽)과 조수애 JTBC 아나운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박서원 부사장(40)과 JTBC 조수애 아나운서(27)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박 부사장과 조 아나운서는 다음 달 8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는 지난 2005년 LS그룹 계열 구자철 예스코 회장의 장녀 구원희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가 5년 만인 2010년 이혼했다.

그 후 8년여 만에 새로운 결실을 맺고 재혼을 앞두게 된 셈이다. 특히 1979년생인 박 대표는 1992년생인 조 아나운서보다 열세 살 연상으로 나이 차를 뛰어넘어 부부의 연을 맺은 모양새다.

박 부사장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오리콤 부사장이면서 오리콤의 한 사업부문(BU)인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 ㈜두산 전무 등을 맡고 있다.

조 아나운서는 2016년 JTBC에 입사한 뒤 아침 뉴스 'JTBC 아침&' 앵커,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LPGA 탐구생활' 등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TBC는 조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조 아나운서가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