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용접접합학회>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2018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회장 장웅성,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추계학술발표대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인 5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술사 포럼 등 8개 특별세션을 비롯해 용접 접합 분야의 170편 논문이 각 주제별로 발표됐다. 

또한 뿌리산업 분야 PD 김희국 박사의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제조혁신 기반인 NEXT 뿌리기술개발 사업 관련 대형 R&D 사업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뿌리산업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대한용접접합학회는 미래전략포럼과 학술대회 초청강연을 개최하고 전문학술단체로서 학술세미나, 전문도서발간, 용접전문기술자교육, 학술지발행 등 많은 학술 활동을 통해 학회 특성에 맞는 플랫폼 기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포스코와 함께 저온용 고Mn강 용접재료의 ISO표준화 제정을 위한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과제 수행과 국가기술표준원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KS표준 정비와 ISO국제표준의 부합화 작업도 수행하고 있다. 

총회 인사말에서 장웅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학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HUB을 수립하여 학회가 연결(Connection)과 협업(Collaboration)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Creation)할 수 있는 ‘3C운동’을 통하여 학회가 소통의 도구로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고 관련 분야의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미래지향적인 전문 학회로 성장해 나가는 모범적인 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신임회장으로 백응률 영남대 교수를, 수석부회장에는 김종도 한국해양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으며, 김재웅 영남대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하고 강정윤 부산대 석좌교수와 이계영 현대제철 부사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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