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 마이스 위크'가 22~23일 개최된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세계 3위 국제회의 도시 서울이 1위로 나아가기 위한 행사를 22~23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및 COEX에서 개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8 서울 마이스 위크’를 주관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ferencing), 전시(exhibitions) 네 분야 영어 첫 글자를 딴 용어다. 주요하게 국제회의 개최로 국가·도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관광산업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서울 마이스 위크는 MICE 업계와 주최자를 연결시켜주는 △서울 MICE 비즈니스 상담회를 신설했다.

아울러 주요 행사로 △서울 MICE 포럼 △MICE 지원설명회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연례회의 △서울 MICE 미래인재의 날 등이 있다. MICE 업계 종사자와 주최자, 업계 진출 희망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 MICE 비즈니스 상담회를 신설한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22일에는 MICE 비즈니스 데이를 열고 MICE 관계자들이 모여 포럼과 설명 상담회를 통해 최신 정보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업계 네트워킹을 확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MICE 지원 설명‧상담회’에서는 서울에서 MICE 행사 개최를 계획 중인 31개 단체와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1대1로 연결하는 상담의 장이 펼쳐진다.

오후 6시에는 서울시 민관협력체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 연례회의가 개최된다. 회원사 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SMA 공동 마케팅 활동 등 사업내용을 공유한다. 또한 서울 MICE 산업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7명을 선정하여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MICE 산업 육성 및 공동마케팅을 목표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체다. 2010년 47개 회원사로 시작해 올해 299개 회원사로 확대되었다.

23일에는 MICE 미래인재 데이를 마련하고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및 멘토링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MICE 산업 관련 퀴즈대회인 ‘JAM MICE’와 함께 MICE 업계 현직자(나승연 오라티움 대표, 이은주 제일기획 프로) 강연 등을 마련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전문가와 관련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3년 연속,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서울이 세계 최고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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