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건양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하 건양대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릴 만큼 악명 높다.

특징적인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80% 이상의 환자가 수술이 불가능한 3·4기 암 상태에서 진단이 되기 때문이다.

건양대병원은 2018 췌장암의 달 맞아 소화기내과와 외과,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이 강사로 나서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 항암치료 등에 대해 강의하며 좌장은 소화기내과 최용우 교수와 외과 최인석 교수가 맡았다.

강의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문주익 교수) ▲췌장암의 항암화학요법(혈액종양내과 조도연 교수) ▲췌장암, 최강의 식사(이지현 영양사)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류기현 교수는 “최근 췌장암에 대한 맞춤형 항암제가 많이 개발됐다”며 “수술기법의 발달로 수술대상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으므로,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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