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미국감정평가사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대표단은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로버트 B. 모리슨‧American Socierty of Appraisers, ASA)를 방문해 감정평가 연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감정평가사협회는 미국의 감정평가 관련 주요 단체로서, 부동산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기계기구, 귀금속 등의 감정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미국감정평가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감정평가 관련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감정평가 전문지식 개발 △감정평가기준 연구 △연수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한·미간 감정평가 현안사안을 공유하고, 양국의 감정평가사협회 조직 및 운영체계 등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 대표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감정평가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교류되기를 바란다”면서 “양국의 감정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협회 로버트 회장은 “이번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계를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해외 감정평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감정평가기법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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