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성욱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앱마켓 갤럭시앱스가 국내 대표 앱마켓 원스토어와의 전략적 게임 제휴 협력 활성화를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 기간 동안 각각 소비자와 공급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한 달간 갤럭시앱스에서 원스토어 동시 판매 게임을 설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9 등 최신 IT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원스토어는 16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게임업계 종사자들을 초청해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 올 7월에 발표한 수수료 인하 및 삼성전자 갤럭시앱스와의 제휴 등 신규 정책의 사업적 성과를 공유하고, 게임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함이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해외시장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삼성전자와 원스토어의 제휴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원스토어는 지난 7월 양 사의 역량을 합쳐 글로벌 앱마켓과 경쟁 가능한 시장을 함께 구축해 나가고자 게임 제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게임사가 원스토어에만 게임을 등록해도 시스템 연동을 통해 양 사 마켓에서 모두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 10월 국내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넥슨 코리아, NHN 엔터테인먼트 등 100여 개 이상의 게임사가 참여하여, 130개 이상의 타이틀이 두 마켓에서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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