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가 발족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은정 권익위원장, 김종갑 한국전력사장(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 의장),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3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발족한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출범한 ‘청렴 사회민관협의회’ 중 하나다.

이날 35개 기관 대표가 참석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 토론도 진행됐다. 공기업 부패방지와 관련된 해외 가이드를 사례로 소개하고, CEO의 정책적인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는 앞으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 우수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갑질 문화 청산, 공기업 채용 비리 등 불공정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청렴과 반부패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맞춰가고자 한다”며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현실 가능한 목표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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