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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래먹거리 ‘클로이’ ‘씽큐’가 주도한다로봇 브랜드 ‘클로이’ 다양한 라인업 산업·생활 곳곳 스며든다
AI브랜드 ‘씽큐’ 모든 가전제품 연결…’초연결 가전’ 기반
지난달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선보인 클로이 홈봇. 행사기간 중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댄스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전자가 미래먹거리인 로봇과 인공지능(AI)에 브랜드를 더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저마다 다른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어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로봇 브랜드 클로이(CLOi)를 론칭하고 서빙 로봇과 포터 로봇, 쇼핑카트 로봇 등 3종을 공개했다.

클로이는 ‘똑똑하면서도(Clever & CLear) 친근한(CLose) AI 로봇(Operating Intelligence)’을 뜻한다. LG전자가 추구하는 로봇 이미지인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 의미를 담고 있다.

클로이는 라인업을 확장하며 서비스와 산업계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CES 이후 최근까지 청소 로봇과 잔디 깎기 로봇, 홈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8월 IFA에서 공개한 웨어러블 로봇 ‘클로이 수트봇’은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체 근력을 더한 로봇이다.

지난해 말 워커힐 호텔과 협약을 맺고 호텔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프리미엄 라운지와 환승·캡슐호텔에 안내 로봇을 배치해 한 달간 운영했다. 9월에는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클로이 홈’을 개발해 파리바게뜨 매장에 공급했다.

최근에는 이마트에 리테일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쇼핑에 유용한 로봇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동 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이들 제품을 통해 생활 곳곳에 클로이 로봇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부회장)는 IFA에서 “로봇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로봇 사업을 차별화하겠다”며 “학교, 연구단체, 로봇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가 최초로 '씽큐' 브랜드를 적용한 스마트폰 G7씽큐. <사진=LG전자>

지난해 말 론칭한 AI 브랜드 ‘씽큐(ThinQ)’는 LG전자 모든 제품에 적용되면서 LG전자 AI 역량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씽큐는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Q)’가 결합된 단어다. 소비자는 씽큐에서 ‘고객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LG전자 인공지능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씽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오픈 플랫폼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하고 △딥 러닝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해 똑똑해지는 LG 인공지능 가전 및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 소비자가 매일 접하는 가전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삶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씽큐 론칭 이후 모바일(스마트폰)과 가전제품에 브랜드를 접목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올해 4월 출시한 G7씽큐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AI 카메라와 강화된 구글 어시스턴트, Q보이스, Q렌즈, 브라이트 카메라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후 V30과 V40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씽큐 브랜드를 접목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에어컨과 TV, 로봇청소기, 스피커 등에 씽큐 브랜드를 적용해 AI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씽큐를 통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이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를 만들고 있다.

조성진 부회장은 IFA 기조연설에서 “AI 서비스가 사람의 삶을 유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사명과 일맥상통한다”며 “IoT와 빅데이터가 결합하고 5G 네트워크로 연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AI는 우리의 모든 생활공간과 시간을 하나로 통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IFA에서 LG전자는 부스 내 가장 큰 규모로 씽큐 존을 마련하고 AI를 통해 다양한 가전제품이 연결되는 생활상을 소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씽큐 존에서는 AI 기반 스마트홈의 모습을 제시했다"며 "고객이 실제로 AI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이 ‘LG 씽큐’가 제공하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도 대규모 씽큐 존을 마련하고 스마트 가전들을 공개했다. 씽큐 존 중앙에는 클로이 로봇 제품들을 전시하고 ‘클로이 홈봇’의 댄스공연 무대도 마련해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여용준 기자  dd0930@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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