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은 15일 '브이스테이션 언팩크드 &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화면 미러링 스마트 회의 솔루션인 브이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최백준 대표가 브이스테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 브이스테이션 앱을 실행하자 팀원들이 입장한 가상의 방이 생긴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A,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B, 태블릿PC사용하는 C의 화면에 똑같은 자료가 미러링된다. 회의를 위해 발표자료를 인쇄하거나 별도로 공유할 필요가 없다. 미러링된 화면 위에 첨부사항을 적자 A,B,C 화면에 동시 표출된다. 작성한 회의록은 브이스테이션 포털을 통해 공유한다.

틸론(대표 최용호·최백준)이 15일 화면 미러링 회의 어플라이언스 ‘브이스테이션’을 공개했다. 브이스테이션은 무선으로 참석자 단말 기종과 운영체계에 상관없이 화면을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틸론은 브이스테이션으로 일본·미주·유럽 등 프리미엄마켓 중심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브이스테이션은 스마트 공간 기술이 지향하는 특징인 개방성, 연결성, 협업성, 인공지능 결합성을 담은 어플라이언스로 틸론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브이스테이션은 △참석자 전원의 화면을 공유하는 다중 사용자 발표 기능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포인터 △다중 사용자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화면 전송 프로토콜(VDoSP) 기술을 적용해 4K풀HD 영상도 동기화가 가능하다.

틸론은 향후 △접속 중 사용자 간 텍스트·URL·이미지·동영상을 전달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로팅 메시지 △회의실 간 화상 회의를 지원해 음성, 서로의 발표 화면까지 공유 가능한 룸투룸(Room to Room) 회의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틸론은 브이스테이션 출시를 계기로 해외 판로도 재정비한다. 그동안 개척한 일본을 시작으로 미주·유럽 등 프리미엄마켓 중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항공사 ANA와 구축시기를 의논 중이다. 국내는 내년 공공기관, 정부 지자체 도입을 위한 조달 등록을 추진하고 개인 혹은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리스나 유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제품이 나오자마자 일본 고객을 확보하고 양산하게 돼 무척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종이 없는 회의, 안전한 회의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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