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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이용자 만족도 '낙제점'과기부·NIA, 방송서비스 시범평가…만족도 채널 위성방송·서비스 AS 1위
콘텐츠 IPTV 가장 많아…VOD 재생시 광고 2011년比 5배 ↑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IPTV(3개사), 케이블TV(MSO 5개사), 위성방송(1개사)의 디지털 셋톱상품과 케이블TV의 8VSB(Vestigial Side Band) 상품을 대상으로 유료방송서비스 시범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 점수는 58.5점(100점 만점)으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8VSB는 셋톱박스 없이 기존 디지털TV로 디지털 케이블방송 실시간채널(PP)을 시청할 수 있게 전송하는 기술이다.

매체별로는 위성방송이 60.5점으로 유일하게 60점을 넘었다. 이어 IPTV가 59.4점, 8VSB 상품 56.8점으로 나타났다. 케이블TV는 56.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번 평가는 7월부터 9월까지 유료방송을 이용 중인 일반 국민(이용자 평가단) 381명(만족도 조사는 1100명)을 지역 구분 없이 전국 단위로 모집해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평가는 △채널전환시간 △영상체감품질 △VOD 시작시간 및 광고 횟수 등 2011년 품질평가에서 진행한 항목에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이용자 만족도 등을 추가해 총 6개 지표로 평가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IPTV 상용서비스 조기 안정을 위해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한시적으로 실시했다.

‘이용자 만족도’는 가입, 설치, 이용, AS, 상품변경, 해지 등 유료방송서비스 전 단계별 만족도를 이용자 평가단(1100명)이 평가했다.

서비스 단계별로 AS가 6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설치(65.5점), 상품변경(60.0점)에 대한 만족도가 좋았다. 반면 가입 시 만족도는 52.1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해지(56.4점), 이용(55.4점)에 대한 만족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신설한 지표인 ‘채널별 음량 수준’은 채널 간 음량 크기의 균일함을 음량값 표준 단위(LKFS)로 측정한 값으로 채널별 음량은 –24.19LKFS이며 채널별 음량편차는 1.47dB로 조사됐다. 채널 내 방송프로그램별 음량 허용오차(±2dB)를 적용할 경우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 음량 등에 관한 기준(고시)에 따르면 방송프로그램의 표준 음량은 평균 음량을 –24LKFS, 운용상의 허용오차는 ±2dB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IPTV 음량은 –24.13LKFS, 채널별 음량편차는 0.97dB, 케이블TV 음량은 –24.25LKFS, 채널별 음량편차는 1.80dB로 나타났다.

‘콘텐츠 다양성’은 사업자가 제공하는 콘텐츠 수 위주로 조사된 통계치로 실시간 채널수는 평균 245개(IPTV 269개, 케이블TV 236개, 위성방송 216개), VOD는 평균 18만1768편(IPTV 19만3453편, 케이블TV 19만7593편, 위성방송 6만7588편)으로 조사됐다.

‘채널 전환시간’은 평균 1.53초로 2011년 2.04초보다 0.51초 빨라졌다. 매체별로는 IPTV 1.41초(2011년 1.80초), 케이블TV 1.36초(2011년 2.05초), 위성방송 1.87초(2011년 2.72초), 8VSB 상품 4.76초로 조사됐다.

채널을 돌리는 방식에 따라 인접채널 전환(예: 1번→2번) 시간은 1.19초, 비인접채널 전환(예: 1번→20번) 시간은 1.86초로 약 0.67초의 차이를 보였다. 

‘영상체감품질’은 이용자 평가단(381명)이 체감품질을 평가한 결과로 5점 척도 기준 4.09점을 받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2011년 평가 결과(4.7점)에 비해 0.61점 하락했다.

매체별로는 IPTV 4.15점(2011년 4.7점), 케이블TV 4.07점(2011년 4.5점), 위성방송 4.07점(2011년 4.9점), 8VSB 상품 4.04점으로 나타났다.

‘VOD 시작시간’은 VOD 구매 시점부터 첫 화면이 나올 때까지의 시간으로 평균 24.26초로 조사돼 2011년 결과(12.83초)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고편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매체별로는 IPTV 34.08초(2011년 22.33초), 케이블TV 18.37초(2011년 5.70초)로 나타났다. VOD 광고시간은 18.97초이며 광고횟수는 1.55건으로 2011년 결과(0.31건) 대비 5배 정도 증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내년 본 평가를 대비해 평가항목, 평가방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 사업자간 비교보다는 매체별 품질을 비교하고 이전 품질평가 결과와 비교하기 위해 최소 수준에서 실시했다”고 말했다.

여용준 기자  dd0930@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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