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도 10.2% 감소한 997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31.4%, 10.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1년 전(389억원)보다는 94.9%나 감소했지만 전분기 손실에서 이번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실적 부진은 코오롱글로벌 상사 부문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원료가 상승, 비수기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 접어들고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주택 공급 등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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