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0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인 368억원 감소한 규모다.

3분기 별도 기준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4%인 106억원 증가한 541억원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의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31%로 전년 동기 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0.80%포인트 오른 4.43%를 기록했다.

3분기 말 현재 연체율은 0.28%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2%포인트 오른 수치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2%포인트 개선된 0.45%를 시현했다.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15.54%를 기록했다. 2분기(6월 말) 대비 0.60%포인트 증가한 기록이다.

SC제일은행의 3분기 말 총자산 규모는  1년 전보다 8.3%인 5조2776억원 증가한 69조2354억원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자수익을 포함한 수익이 지속 증가했지만, 일반관리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며 누적 순익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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