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비트퓨리 그룹(Bitfury Group)은 블록체인 산업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 기업인 파이널 프런티어(Final Frontier)의 상당량의 소수지분을 확보했다. 파이널 프런티어는 전통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력을 쌓은 숙련된 투자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양사는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관 등급(institutional grade)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각 분야의 심층적인 전문지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문 투자자는 확신과 책임 있는 태도로 디지털 분야에 진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비트퓨리 CEO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과 경험 많은 전통 금융 팀이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며 “제도화되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과 함께, 이번 파트너십은 산업 생태계 전반을 비롯, 세계적인 풀 서비스 블록체인 선도 기업이라는 비트퓨리의 미션을 위한 중요한 전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란 물라(Imraan Moola) 파이널 프런티어 공동 설립자는 “우리의 미션은 전통 금융 기관들이 이 혁신적인 자산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퓨리를 블록체인 전략 고문 및 주주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당사의 금융 시장에 대한 노하우 및 실적과 비트퓨리의 기술적 전문성이 결합되면, 적격투자자(sophisticated investor)를 위한 유일무이하고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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