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광군제 온라인 광고 <사진제공=에이블씨앤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11일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에서 4000만위안(6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32억5000만원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비비크림이었다. 중국에서 홍비비로 불리우는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이 총 24만 개가 판매됐다. 전년 9만5000개 판매보다 2.5배 이상 더 팔렸다.

M 매직쿠션도 총 11만 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판매량 4만3,000개보다 약 2.6배 신장한 결과다.

세트 상품으로는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이모탈 유스 크림 등으로 구성된 ‘미샤 타임레볼루션 베스트 비기닝 스페셜 세트’가 개시 2분 만에 준비된 4,500세트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윤영준 에이블씨엔씨 중화사업본부 상무는 “중국 아이돌 9퍼센트 멤버 린얜쥔을 모델로 팝업 스토어 행사와 티몰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었다”며 “그 결과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지난 해 매출을 초과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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