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겨울 메인 쇼윈도 모습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몰 겨울 메인 쇼윈도가 아이들 손으로 꾸며졌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에서 예술 나눔 프로젝트 ‘아워 호프 2018’로 아이들이 상상한 겨울 모습을 담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월드몰과 디자인 기획사 모모트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봉사와 멘토링이 합쳐진 ‘볼런토링 성격을 갖는다.

앞서 10월 초 디자인 전문가가 ‘송파구 꿈꾸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롯데월드몰 겨울 시즌 디자인 콘셉트(‘겨울, 빛나다’)와 그래픽을 토대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겨울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도록 했다. 전문가 멘토링과 심층적인 미술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롯데월드몰 메인 쇼윈도우에 조형화하여 연출했다. 아이들 그림이 롯데월드몰 비주얼 머천다이저로 새롭게 재탄생한 것. 이번 작업 결과물은 내년 2월까지 롯데월드몰 얼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2층 보이드 주변 동선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원본 작품 30여점도 올 연말까지 전시한다.

조고운이 롯데자산개발 건축디자인팀 팀장은 “오는 12월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들의 롯데월드몰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결과물이 대형 쇼핑몰에 조형물로 전시되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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