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3분기 코오롱인더스트리 매출이 원료가 상승 등으로 전분기보다 2.7% 감소했다.

13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0억원, 매출액이 1조13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원료가 상승과 이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그리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및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매출액은 산업자재와 필름 사업부문 판매 물량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지만 3분기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패션부문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기존 제조군 주력 사업들도 지속적인 판가 인상 및 판매 확대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 신증설들의 매출과 이익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됨으로써 4분기 실적 회복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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