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그룹 10개 유통계열사가 15~20일 쇼핑 축제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회째를 맞는 롯데 블랙 페스타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이 참여하며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약 1조원 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할인 상품 품목 수도 500만 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회 행사는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하며 소비자 반응이 매우 컸다. 특히 롯데홈쇼핑이 전년대비 37%, 롯데닷컴이 25% 신장하는 등 온라인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블랙 페스타 111개 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에고이스트 폭스퍼 롱 벤치다운을 46% 할인된 19만3860원에 판매한다. 반값 특가 응모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 50% 할인을 제공하며, DIOS 뚜껑식 김치냉장고 5대, 느웰 천연 라텍스 매트릭스 7.5cm 10대를 반값에 살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 이승연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17일 하루에 모아 ‘올 스타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날 방송 중 모바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000명에게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케니 샤프 패딩백을 증정한다. 방송 중에는 아니베에프 구스다운, 에피큐리언 도마 등 인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블랙 라벨 상품전’을 진행해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대비 최대 80% 할인한다.밀레 안젤로 벤치파카를 9만9000원, 테팔 무선전기주전자를 2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금산 햇인삼 1팩을 6800원, 미국에서 총 3만 마리를 항공 직송한 ‘활(活) 랍스터’를 한 마리당 1만4800원에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인기 가전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LG전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327L를 20%, 쿠첸 IH압력밥솥 6인용은 35% 할인한다.

롯데슈퍼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60종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라벨전’을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LA갈비 100g을 롯데카드 결제 시 1790원에, 한돈 브랜드 돈삼겹살 100g을 1390원에, 제주밀감 3kg 1박스를 7990원에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에 맞서 ‘제 2회 롯데 블랙페스타’를 진행한다”며 “국내 할인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와 혜택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침체된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9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해 엘포인트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발행해 1등 1명에게 1억원 엘포인트, 2등 1만명에게 1만 포인트, 3등 10만명에게는 1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등 총 3억원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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