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주방 공개의 날 성료...고객 4000여명 참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맥도날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주방 공개의 날’ 행사가 많은 고객의 참여와 호평 속에 성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274개 매장에서 진행됐다. 사전 신청 고객만 4000여명에 달했다.

고객들은 평소 들어가보지 못했던 맥도날드 레스토랑 주방 내부를 둘러보며 햄버거에 들어가는 원재료의 품질과 보관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햄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맥도날드만의 차별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경험했다.

레스토랑 관리자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맥도날드에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고, 일부 레스토랑에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버거 만들기 쿠킹 클래스’도 진행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레스토랑 심장 격인 주방을 과감하게 내보인 만큼 고객 반응도 뜨거웠다.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무려 97.5%에 달하는 고객이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98.5%가 맥도날드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 신뢰감을 내비치는 등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지난 5월 진행된 상반기 주방 공개의 날 행사에서도 97.9%가 넘는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던 만큼, 식품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적으로 중시하는 맥도날드 품질 관리 노력을 확인한 고객들은 변함 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햄버거는 많은 고객들이 평소 부담 없이 즐겨드시는 음식인 만큼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여드리니 더욱 좋아해 주시고 신뢰해 주시는 것 같다"며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맛있는 제품를 내어 드리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