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체계 확립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4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

그동안 광산구는 구 전체 5450기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해 일제점검, 분기별 유지관리 실태 불시점검, 사고발생 대비 신속한 상황전파, 유관기관 긴급 사고대응체계 종합훈련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는, 승강기 관리주체 유지관리업체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사고사례 전파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합동훈련 등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을 들어 광산구에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대전 동구, 경기 구리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매일 수차례 이용하는 승강기는 관리가 소홀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설이어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재없는 광산구를 위해 시민 안전 분야 만큼은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8월 유관기관과 주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송정역에서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개최하고,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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