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불협화음을 일으키던 경제 투톱을 동시에 교체하면서, 2기 경제팀을 출범시켰다.

하지만 새 경제팀의 앞날도 험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에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승진 임명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김 실장은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주도한 '부동산 정책 설계자'로 꼽힌다.
 
지난해 본인 스스로 "부동산 대책 17번을 발표하고도 가격이 오른 참여 정부 부동산 정책은 명백한 실패"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곧장 인터넷 부동산카페에는 김 실장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김 실장의 인선은 집값에 호재라며 여력이 되면 지금 집을 사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를 갈고 나오는 김 실장이 강력한 규제를 내놓아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반론도 나왔다.
 
김 실장의 임명은 부동산시장 규제 정책의 강화 메시지로 읽히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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