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조끼형 캐릭터 카시트 등 '소셜굿즈' 7개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삼성카드는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과 아이디어 선정부터 최종 상품화까지 완료한 7개 '소셜굿즈'를 삼성카드 쇼핑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4월부터 CSV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자사 열린나눔 플랫폼으로 '소셜굿즈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소셜굿즈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과 착한상품 아이디어를 선정해 상품화, 제작 비용, 사회적 경제 조직 판로, 홍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착한 상품'이라는 테마로 모집한 150여개 고객 아이디어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로 30개를 선택했다. 이 가운데 삼성카드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제작된 14개 시제품은 대국민 투표 등을 거쳐 최종 7개로 좁혀졌다.

삼성카드 임직원은 7개 소셜굿즈는 기부금으로 상품 개발 및 생산 비용을 지원했다. 삼성카드는 상품화가 완료된 7개 '소셜굿즈'를 삼성카드 쇼핑에서 판매를 개시하는 등 판로 및 홍보지원도 시작했다.

삼성카드 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한 7가지는 △커피찌거기를 활용한 집에서 키워 먹는 표고버섯 △어린이 안전을 위한 조끼형 캐릭터 카시트 △자전거 체인 업사이클링 교육 KIT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한 천연비누 DIY KIT △버려진 커피 포대에 패션을 담아 제작한 가방 △장애인 도예가와 그림 작가가 만든 친환경 도자기 식기 세트 △장난감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해주는 장난감 소독수 등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열린나눔 시즌20 소셜굿즈 프로젝트 뿐 아니라 커뮤니티 서비스로 공익사업 전개 등 CSV 경영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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