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괴정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전경.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신공영이 부산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괴정 한신더휴'가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괴정 한신더휴'의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체 458가구 모집에 총 1522건이 접수돼 평균 3.32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9.59대 1로 84㎡A타입에서 나왔으며, 이 외에도 대부분 타입이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괴정 한신더휴'의 청약 성공에는 단지의 뛰어난 주거입지와 특화 설계뿐 아니라 비조정지역으로서의 가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계속된 규제로 인해 전국 주요 도심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이 단지에 부산 지역 주택 수요자가 몰렸다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여파로 부산의 분양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지만 '괴정 한신더휴'는 오히려 비조정지역 단지로서 많은 문의가 몰리는 등 반사효과를 보여왔다"며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서 쾌적한 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괴정 한신더휴'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사리로 70 일원에 지어지며 지하 3층~최고 지상 29층, 11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며 세대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타입에 따라3~4Bay, 드레스룸, 알파룸, 테라스하우스 등의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하구 내 최초의 사물인터넷(IoT) 적용 단지로서 오픈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으며 도보거리의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비롯해 동주대 부속유치원, 괴정초, 승학초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으면서도 단지 바로 뒤편의 구덕산 등 쾌적한 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주거입지를 자랑한다.

이후 일정은 1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29일 3일간의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및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의 부담을 크게 덜었고 특히 비조정지역의 단지인 만큼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340-1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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