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와 고급빌라를 돌며 3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물품.[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아파트와 고급 빌라를 돌며 약 3억5000만원에 이르는 금품을 훔친 '교도소 동기' 빈집털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힌 가운데 주범인 이씨 전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2년 3년간 전국 아파트 100곳에서 11억원에 이르는 금품을 훔치다 적발돼 만기 출소한 전력이 있다.

이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렌트카와 대포폰을 사용하며 모텔 등 숙소를 옮겨 다녔다.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목적으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서 관할 지역 주택에서 금품을 훔치는 대담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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