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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사용법, 한 곳에 모아금감원, 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주택금융공사 등 25개 기관 '서민 금융' 상담
8일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은행, 금융 유관기관 등이 서민을 대상으로 금융 사용법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서민금융 취급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8일 서울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8 서민금융 박람회'를 주최하고 서민을 대상으로 대출, 재산증식, 신용회복지원 등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는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수협·SC제일·씨티·IBK기업 등 9개 은행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주택금융공사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9개 시중은행은 △새희망홀씨Ⅱ, 대학생·청년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대출 △재산증식 상담 △사회적금융 및 경영컨설팅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새희망홀씨Ⅱ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을 위한 은행 신용대출 상품이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6~10등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연 10.5% 이내 금리가 적용되고 최대 3000만원 이하의 한도가 적용된다. 최근 1년간 연체일수 10일 이하인 성실 상환자는 긴급 생계자금 500만원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대학생·청년햇살론은 신용회복위원회 보증으로 생활자금, 고금리 전환대출을 제공하는 은행 대출상품이다. 재(휴)학중인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금리는 연 5.4% 이내로 적용되고, 대출한도는 1200만원 이내다.

바꿔드림론은 금리가 높은 채무를 국민행복기금 보증으로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갈아타기' 상품이다. 연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6개월 이상 정상 상환 중이면서 특수채무자인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용보증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정상 상환한 연20% 이상 고금리 대출이 대상이며, 금리는 연 10.5% 이내이고, 한도는 최대 3000만원 이하다. 상환방법은 5년 이내 원리금균동분할상환 방식이다.

박람회장 부스에 참여한 이경국 하나은행 미아동 희망금융플라자 대리는 "은행권이 취급하는 서민금융상품은 꽤 많은 편이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많다"며 "지점마다 '서민 금융 부서'는 창구가 아니라 다른 방에 따로 운영하는 만큼 은행권에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서민을 대상으로 금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서민 주택금융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인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전·월세자금대출 보증, 채무상환 상담을 진행했다.

주금공은 주로 대표 상품인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에 대해 설명했다. 디딤돌대출은 5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할 때, 고정금리로 최대 2억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신혼부부인 경우는 2억2000만원, 2자녀 이상은 2억4000만원 까지 한도가 상승한다.

금리는 연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부부합산 소득이 4000만~6000만원인 경우 2.85%(10년), 2.95%(15년), 3.05%(20년), 3.15%(30년)으로 나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이하인 무주택자나 1주택자를 대상으로 취급되는 상품이다.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매할 때 최대 70%인 3억원 한도가 대출 된다. u-보금자리론의 경우 3.10%(10년), 3.20%(15년), 3.30%(20년), 3.3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김영빈 주택금융공사 대리는 "주금공 취급상품은 ‘정책금융’인 만큼 금리, 한도 등 유리한 부분이 많다"며 "더 나은 보금자리론, 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 신혼가구 전용 보금자리론 등 대상에 맞는 상품이 나눠져 있어 홈페이지나 지점을 방문에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도 서민금융에 팔을 걷어붙였다. 저축은행은 햇살론의 온라인 가입을 업계 최초로 실시하고, SGI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취급하는 '사잇돌2 대출'을 진행하기도 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여수신이 가능하고, 다수 지점을 운영하는 저축은행에서도 서민금융을 위한 상품을 취급·개발하고 있다"며 "다만 부정적인 편견으로 저축은행을 대할 것이 아니라 튼실한 금융기관으로 생각한다면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부문에의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rimbaud1871@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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