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달러 기부 기념사진. <사진제공=중부발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6일 태국 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을 방문해 태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부발전이 해외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진출국가에 환원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은 1만6000달러(한화 약 1800만원)을 기부했다.

중부발전은 태국전력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 행사를 시행하게 됐으며 태국 전력청과 태국 국영병원, 태국 안경제조기업, 중부발전이 참여해 방콕과 치앙라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시력검사 및 안경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총 1400명에게 눈에 꼭 맞는 안경을 제공해 줬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발전 외에 태국 전력청 Patana 기획부청장 및 Sanit 지속가능경영처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부행사가 진행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한 선결 조건이자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 태국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진출국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협력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기업으로 유일하게 태국 전력시장에 진입한 기업으로서 찌레본 석탄화력 발전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4개의 운영사업장과 1개의 건설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볼더시 태양광, 태국 나바나콘 복합발전소 등을 포함해 총 2340MW의 발전설비를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7년까지 5년 연속 해외 순이익 200억 달성 및 누적 순이익 1168억원을 달성하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해외사업장별로 주변 지역사회의 니즈(Needs)를 파악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촉진단, 수출상담회 지원활동과 같은 동반진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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