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호주에서 중소기업 상담회 대규모 개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홈쇼핑은 6~8일 호주 시드니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주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 52개사가 참여하고 해외 바이어 300여명이 참여해 5530만 달러(약 620억 원) 규모 상담 실적을 거뒀다.

6일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유망 중소기업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롯데홈쇼핑과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인천항만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3억원을 대중소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상생협력기금으로 공동 조성한다.

본 행사로 개최된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37개, 스타트업 15개가 참가했다.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으로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국내 우수 생활 소비재 상품과 한국 문화를 적용한 캐릭터 상품 등 총 300여 개 상품과 LBL, 샹티 등 롯데홈쇼핑 인기상품 30종도 선보였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다양한 개성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에서 국내 유통사 최초로 한국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해 의미가 남다르다” 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