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8일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올해 7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평오 KOTRA 사장(맨 왼쪽)이 올해 6월 창립 56주년 ‘사랑의 골든벨’ 수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OTRA>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KOTRA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부문에서 최다연속 수상이다.

KOTRA는 8일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올해 7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권평오 사장은 ‘존경받는 CEO’에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은 미국 GPTW의 한국법인인 GPTW 코리아가 2002년부터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주관하고 있다. GPTW는 1981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단체로 포춘(FORTUNE) 100대 기업 평가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해 매년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권 사장은 2018년 4월 취임 이후 소통 강화와 일상의 개선점을 찾는 ‘작은 혁신’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먼저 월례 전체모임을 경영층과 직원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만들고 현안토론, 공청회 등을 하는 ‘코바시(코트라를 바꾸는 시간)’ 도입, 유연근무제 활용교육, 입사 1주년 직원 축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원간 동료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업무방식 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권 사장이 앞장서 △보고서 작성 단순화 △의사결정 단계 대폭 축소 △과도한 행사의전 지양 등을 주도해 관행을 타파하고 직원들이 더 가치 있는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쏟을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이처럼 경영층과 직원 간 수직적 관계를 허물고 업무방식을 직원들이 피부로 느끼도록 개선하는 등 등 조직문화를 합리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계속 이어간 것이 올해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원동력이 됐다고 KOTRA는 자체 분석했다.

권 사장은 “허물없이 소통하고 무심결에 받아들여 왔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작은 혁신’이 일하기 좋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의 출발점”이라며 “이러한 작은 변화를 우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큰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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