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은 상원에서, 민주당은 하원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 시간으로 낮 12시 50분 현재 개표 결과를 보면 하원에서 민주당은 141석, 공화당은 140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이 되기 위해 필요한 23석 가운데 이미 18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CNN과 AFP 등 외신들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해 8년 만에 다수당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주요 승부처에서 박빙으로 리드를 이어가며 다수당 유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12시 반 기준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은 민주당 의석 2석을 빼앗아 100석 가운데 이미 50석을 차지한 반면 민주당은 38석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주요 경합지에서는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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