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가 새로운 경제모델로 떠오른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발굴한 유망 공유기업 5개사의 투자자 매칭 데모데이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2018 경기도 공유기업 IR &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공유기업의 실투자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이번 데모데이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기업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내 공유기업 5개사의 IR(투자자를 위한 기업설명회) 발표에 이어 기업과 투자평가단 간의 1대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투자평가단은 사전 비공개되며, 유명 벤처캐피털(VC), 개인투자조합, 엔젤투자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투자 유치를 위해 IR 발표에 나서는 5개사는 ▲㈜더셋(대표 김승현, 중고육아용품 중개 플랫폼) ▲㈜더순(대표 원상훈, 건물 공사 중개 플랫폼) ▲㈜라이클(대표 김백범, 자전거 공유 플랫폼) ▲㈜아이고(대표 박형준, 창의교육 강의 클래스 플랫폼) ▲㈜오늘의 이야기(대표 김남준, 웹/앱 o2o 광고 플랫폼)이다.

이들은 투자형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온오프 트레이드’를 통해 지난 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공유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던 기업들로 300여명이 넘는 투자자들로부터 약15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 의향을 이끌어냈다.

공정식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꼭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공유경제 확산과 공유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도내 공유경제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4월 경기도형 공유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의 사업화 지원은 물론 민간 액셀러레이터 연계, 멘토링,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원스톱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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