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사람과 동물' MCN 채널로 영역 확대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지구상에 현존하거나 멸종 위기 또는 멸종된 200여종의 동물 캐릭터들이 인간처럼 고민과 외로움을 겪고 성장하며 사랑하는 스토리라인의 하이브리드 웹 애니메이션 ‘지구와 사람과 동물’이 감동과 교훈, 재미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지구와 사람과 동물’은 네이버에서 5년간 1천3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이알그룹이 각 5분용, 총 90편의 다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2018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현재 TV조선을 통해 방영중에 있으며 유튜브 및 IPTV 3사를 통해서도 전파를 타고 있다. KBS M을 통한 VOD 서비스도 준비중에 있다.

‘지구와 사람과 동물’의 인기에 힘입어 제이알그룹은  MCN(다중채널 네트워크) 채널도 운영중이다.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지구와 사람과 동물’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종이접기로 ‘지사동’ 캐릭터를 만드는 ‘레드&화이트의 종이접기교실’(총 60편) △클레이로 지사동 캐릭터를 만드는 ‘류샘의 클레이교실’(총 30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사동 캐릭터를 활용한 ‘레드&화이트의 종이접기교실’과 ‘류샘의 클레이교실’은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학습에 도움을 주는 만들기 MCN채널로 카카오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며 “향후 ‘지사동 페이퍼토이 만들기(가제)’ 컨텐츠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알그룹은 ‘지구와 사람과 동물’의 완구, 출판, 유아상품, 문구 등 다양한 문화산업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