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포스터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뮤지컬 <미드나잇>은 1930년대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해 매일 밤마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는 현실에 대해 공포감과 두려움을 가진 부부, 그리고 부부를 찾아온 낯선 사람 비지터의 이야기로 시작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밀도 높게 이야기 한다.

낯선 사람은 서로 신뢰하는 부부에게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을 폭로하고 부부는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한다. ‘비지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최후의 선택을 강요한다.

심리 스릴러 <미드나잇>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국보급 극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 Citizens of Hell >을 원작으로, 뮤지컬 <쓰루더도어>와 <투모로우 모닝>의 작사,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와 영국 극작가 ‘티모시 납맨’이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숨 막히는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화제작으로 작년 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공연 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높은 재관람율을 보여 많은 관계자들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번 2018 뮤지컬 <미드나잇>은 영국 오리지널 주요 창작진이 직접 내한하여 원작 그대로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기·노래·춤과 더불어 악기연주까지 직접 하는 액터 뮤지션의 투입으로 더욱 풍성해진 음악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8 문화N티켓 이용 중소단체 공연 홍보지원 공모 선정작’으로 11월 27일 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수수료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한 ‘문화N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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