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RT>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KRT는 직장인들의 남은 연차 소진을 위한 '밤도깨비' 여행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밤도깨비 여행이란 밤늦게 출발해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여행을 뜻한다. 특히 11월과 12월은 많은 직장인들이 미처 소진하지 못한 연차를 사용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시기다.

우선 항공편으로 약 3시간 반이 소요되는 홍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무비자로 90일 체류가 가능하다. 시차는 1시간이다.

풍성한 미식과 트렌드를 한발 앞서는 쇼핑 등을 즐길 수 있기에 젊은 여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울러 주윤발, 유덕화, 장국영 등 홍콩 누아르 영화의 로망을 간직한 남성들에게도 괜찮은 여행 목적지다.

대만은 약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으며 별도 비자 신청이 필요 없다.

시차는 1시간이며, 타이완 관광청에 따르면 미식, 자연, 문화, 쇼핑, 로하스, 로맨스 총 6가지 테마 여행이 가능할 만큼 풍성한 오감 여행이 가능하다.

2월에 열리는 등불 축제, 7월 열기구 축제를 비롯 풍성한 행사들이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일본 도쿄는 거리적 이점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다.

일본 수도 도쿄는 약 2시간의 비행으로 닿을 수 있다. 비자도, 시차도 없는 곳으로 가뿐한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대도시 면모와 더불어 키덜트에게 최적인 디즈니랜드와 각종 캐릭터 상품, 눈이 휘둥그레지는 편의점 음식과 디저트, 소설이나 영화 배경에서 즐기는 낭만 등 다양한 여행 목적을 충족시킨다.

중국 청도는 직항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시차는 1시간이며 관광을 위한 비자가 필요하다. 산동성의 대표 도시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윤택한 생활 수준을 자랑한다.

해안 도시이기 때문에 휴양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며 독일식 건축 양식, 신선한 먹을거리,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맥주, 와인 등 재미가 가득하다.

KRT 담당자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면, 꼭 밤도깨비 여행이 아니더라도 주말을 활용한 근거리 여행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다”며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세미 패키지 등 다양한 일정이 마련돼 여행 목적과 인원에 맞춰 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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