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폐광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줄 '제 7회 미래코 과학캠프'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경북 문경 문경새재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7개 시·군 및 원주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8여명을 선발해 미래코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 캠프는 폐광지역 초등학생에게 균등한 과학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광산 개발로 황폐화 된 지역을 스마트 에너지 타운으로 재생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스마트 에너지 타운을 만드는 '미래 과학자'가 돼 △에너지 획득을 위한 방 탈출 게임 △키트를 이용한 태양광·풍력·열전·압전 체험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도시공학 강연 △조별 문제 정의와 실습 △조별 스마트 에너지 타운 건설 및 발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광산 개발로 오염된 물을 깨끗이 정화하는 갑정탄광 수질정화시설 견학과 발표에 대한 특별 강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도 경험한다.

공단은 안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참여 학생 전원에 대한 사전 건강 문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각 조를 담당하는 ‘조별 멘토’, 생활 전체를 관리하는 ‘책임 멘토’, 안전 및 위급 사항을 관리하는 ‘안전 멘토’, 전문 안전 요원 배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와 제7회 미래코 과학캠프 공식 블로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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