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항공 85%, 숙박 75% 할인에 저렴한 쇼핑까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가 이달부터 예열을 시작한다. 알찬 행사 진행을 위해 추가 참여 업체 모집과 해외 시장 대상 프로모션에 막바지 스퍼트를 낼 때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비수기인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소비 지출 증대를 위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4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항공사와 숙박업계 등 주요 업체와 사전 조율은 1차적으로 마친 상태다.

항공사로는 △진에어 항공권 최대 85% 할인 △제주항공 항공권 최대 80% 할인으로 수요 창출에 나선다. 이에 더해 겨울에 하얀 눈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동남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비발디파크와 대명리조트 객실 60~75% 할인이 있다.

이밖에 숙박 프로모션으로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객실 55~70% 할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호텔 객실 50% 할인 등을 내놓는다.

한국을 찾은 이들이 서울뿐 아니라 지방도 방문해 볼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 상품 △K트래블버스 7개 노선(대구시, 강원도, 경북도, 전남도, 충청도, 창원시, 강화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 1+1로 이용할 수 있다.

색다른 기획도 눈길을 끈다.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과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해외 직판 쇼핑몰 Kmall(케이몰)24와는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Kmll24는 한국을 좋아하는 약 70개국 이상의 해외 소비자가 방문하는 글로벌 쇼핑몰로서, 현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K굿즈 기념 박스 증정 및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행사에는 메인 테마를 ‘한국의 맛(음식)’으로 선정해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전국

호텔 식음업장 60여개가 함께하는 ‘한국 호텔에서 즐기는 특별한 맛, Korea Grand Tasting’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맛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가보고 싶은 호텔 식음업장 선정 이벤트를 통한 초청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기반 맛집을 추천하는 레드테이블과 함께 전국의 유명 식당 200개가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베스트 댓글왕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유명 쉐프와 함께 하는 한국의 노포 여행△명인과 함께 하는 전통주 체험 등 한식과 한국술에 담겨진 역사와 스토리를 알아보는 데일리 투어 코스를 진행한다. 

아이러브한식과 온고푸드 등 외국인대상 한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업체들과 함께 △한식 쿠킹클래스 운영, 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사찰음식체험 등도 기획했다. 

보다 많은 업체 참여를 독려하고자 설명회도 개최한다. 7일 오후 4시 명동CGV에서 설명회를 마련하고 참가신청은 코리아그랜드세일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만이 아닌 다양한 음식과 한류 등 체험을 소비하는 관광프로모션”이라며 “외국인의 내수기여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래관광객 유치 및 소비를 증대하고,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