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용빈) 당원 워크숍이 핵심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가 당원 워크숍을 갖고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적폐청산을 다짐했다. ⓒ광산갑 지역위원회

지난 3~4일 1박 2일 동안 전남 곡성군 목화마을에서 가진 워크숍은 이용빈 위원장, 광주시구의원, 당원, 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단합대회,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다목적구장에서 명량운동회를 갖고 광산갑 지역위원회 당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더 나은 민주주의’ 주제로 이민철 와글 이사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 이사는 “지금은 시민주도의 정치혁신시대라며, 정치혁신은 정치적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바꿔서 시민의 정치적 권한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By the crowd(시민의 수평적 토론과 숙의적 의결 결정), For the crowd(생활현장에 뿌리박은 의제를 상행식으로 설정), Of the crowd(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시민참여정치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정치변화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정치, 아래로부터의 의사결정, 데이터 공개와 시민의 협치 역량 강화, 온라인-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하거나 의회 다수당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재 광산갑 지역위원회 교육연수위원장은 이날 제89주년을 맞아 처음 정부 행사로 격상된 광주학생운동에 대해 강의했다.

이 고육연수위원장은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발생한 조선 여학생 희롱사건이 불씨가 되어 11월 3일의 항일 시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어 갔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일제히 일제 폭력에 대항하게 된 것”이라며 “불의에 항거하고 민족적 자긍심으로 일깨운 작은 물방울 하나가 큰 파도가 된 운동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날은 광산갑 지역위원회 이대로 정책실장이 ‘당원의 권리와 의무’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통해 당원들의 자긍심을 심어줬다. 또 둘레길 트래킹을 통해 단풍철에 접어든 자연을 즐기면서 당원들 간 친목을 다졌다.

이용빈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세 마음, 새 뜻을 다지는 쇄신의 자리이다. 위원장인 저부터 새 사람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제가 되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반드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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