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 산업도시위원장 강장원 의원을 비롯한 전체의원은 6일 성명을 내고, 광주 자치구간 경계조정에 해당지역 주민의견을 반영할 것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자치구간 경계조정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성명서’에서 “거대한 반대 여론이 광산구 안팎에 비등함에도, 11월 최종보고회에서 해당지역 주민과 광산구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자치구간 경계조정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광주시에 △해당지역 주민과 구의원들의 충분한 의견을 최종보고에 반영 △비용절감과 주민 갈등 최소화를 위해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소폭으로 경계조정 △중대폭 조정의 경우, 가칭 첨단구를 신설 △주민투표 시 당사자인 해당지역 주민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광주시와 (사)한국조직학회, (사)경인행정학회는 자치구간 경계조정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3개 시안을 놓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적지 않은 반발을 산 바 있다.

1안은 북구 일부 동구 편입의 소폭 조정안, 2안은 첨단1~2동 북구 편입 및 북구 일부 동구 편입의 중폭 조정안, 3안은 5개 자치구 전체 경계를 바꾸는 대폭 조정안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