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국제 리테일샵' 전시회에 마련된 롯데정보통신 부스. <사진=롯데정보통신>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국제 리테일샵’에 참가해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유통IT솔루션을 선보였다,

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국제 리테일 샵’은 세계 각국 350여개 글로벌기업이 솔루션을 전시하고 25개국, 4만여명 관람객이 찾는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전시에서 직접 개발한 ‘L.POS F&B’를 선보였다. ‘L.POS F&B’는 결제와 동시에 실시간 매출 조회가 가능한 POS솔루션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 시장은 젊은 소비층의 카드결제 선호로 POS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 프랜차이즈 시장이 연평균 20~30%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이에 최적화된 ‘L.POS F&B‘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이 선보인 물류 솔루션은 최적경로 분석, 통합 관제 기능을 갖춰 베트남 물류시장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이밖에 보안AP, 점포관제 솔루션 등도 전시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 솔루션인 티솔루션(T-Solution)은 현지 대형 증권사인 VCSC, SHS 등 11개 증권사에서 사용중으로 베트남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 솔루션인 L.Hospital은 베트남 보건복지부가 직접 운영하는 박마이 제2병원과 1000병상 규모를 자랑하는 비엣득 제2병원에 솔루션을 구축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증권, 의료에 더해 유통IT솔루션을 베트남에 수출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베트남 법인의 매출은 2012년 36억원에서 2017년 127억원으로 연 평균 29%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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