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점자의 날을 맞아 회원사와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중견련은 2일 서울 합정동 주민센터에서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남성, 서연이화, 세방그룹, 한국콜마, SM그룹, 엘케이, 영진티아이엠 등 10개 회원사와 중견련 임직원 40여명은 점자 동화책을 제작해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샘도서관에 전달했다.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 ‘괜찮아’, ‘I’m Happy‘ 등 어린이 동화책 내용을 휴대용 점자인쇄기 ‘볼로기’를 사용해 점자책으로 만들었다.

중견련은 올해 초 ‘중견기업인 책임경영 선언’을 발표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행복 나눔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아동센터 교육 환경 개선에 참가하고, 강호갑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직접 ‘밥퍼’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회원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보다 많은 회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 11월 3째주 진행되는 ‘2018 중견기업 주간’ 포문을 연다.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국가 경제 및 중견기업계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 임직원, 관계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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