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쳐=하이젠 온라인 커뮤니티>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라돈이 검출된 온수 매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 소비자는 "이게 라돈이 나왔던 매트"라며 "음이온이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음이온이 나오는 물질 때문에 라돈이 검출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을 간이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기준치 148베크렐을 초과한 218Bq/㎥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또 다른 소비자는 "아들이 공부하는 학생이니까 숙면을 취하라고 사줬다"며 "온수 매트치고 저렴한 편이었고, 음이온이 들어가서 잘 때 상쾌하다는 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을 실제로 사용한 학생은 "계속 기침을 하게 돼서 불편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하이젠 측은 “한 달 동안 측정을 했는데 수치상으로 정상으로 나와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