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LG전자 대형마트 ‘스마트카트’ 공동개발 업무협약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이마트는 5일 LG전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스마트카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형태준 이마트 전략 본부장 부사장과 조택일 LG전자 CTO부문 컨버전스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마트는 올해 4월 시범운영을 통해 공개한 ‘일라이’에 이어 상용화에 주안점을 둔 스마트카트개발을 추진한다.

일라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스마트카트다. 음성 인식, 매장 안내, 고객 추종, 결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LG전자와 협업으로 고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직접 카트를 밀 필요 없이 카트가 고객을 따라 스스로 이동하게 하는 ‘고객 추종 기능’을 보다 강화한다.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 본부장은 “LG전자는 가정용 청소 로봇 생산 기술력과 인천공항 안내로봇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검증된 R&D 역량을 가졌다”며 “이마트 유통 노하우와 만나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대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협력 기대효과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