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을지로입구)에 23미터 규모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인 ‘시그니쳐 트리’를 설치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시그니쳐 트리’는 유통업체 처음으로 선보이는 23미터 크기 크리스마스 트리로, 오는 연말까지 가족, 연인 인증샷 명소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그니쳐 트리’에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미키마우스’의 그래픽을 넣어 보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미키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디즈니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점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미키마우스가 손을 흔들며 등장해 별을 터치하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스토리가 표현될 예정이다.

미키마우스와 함께 ‘은하수 그래픽’, ‘달과 별 모양이 새겨진 그래픽’ 등 김우령 작가의 모션그래픽이 다양하게 표현돼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아울러 '사랑해'라는 단어가 세계 각국 언어로 표시돼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족과 연인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를 기념해 트리 하부에 본인 SNS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키 포토부스’와 ‘네온조명 아트월’을 설치한다.

이달 말 미키마우스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것을 기념해 진행되는 퍼레이드 엔딩쇼를 해당 트리에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그니쳐 트리’ 설치 기념으로 이달 중순부터 여성 의류부터 쥬얼리, 잡화, 리빙,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까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트리 하부에 운영할 예정이다.

황주미 롯데백화점 디자인혁신팀장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게 됐다”며 “단순 트리 설치가 아닌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는 만큼 연말 연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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