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 코리아타임스(사장 이병언)와 한국어 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진성 총장과 이병언 사장은 코리아타임스 본사에서 만나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고려사이버대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Quick Korean)의 콘텐츠를 코리아타임스 홈페이지에 보급하기로 약속했다.

고려사이버대는 다문화 시대의 사회공헌을 위해 2013년 '바른 한국어'를 론칭한 후 국내 한국어 교육 전문가의 감수를 거친 강의 콘텐츠를 웹, 모바일을 통해 제공해왔다. 또한 지난 2014년 네이버 TV캐스트와 유튜브(680만 뷰 이상 기록)에 '바른 한국어' 공식 채널을 개설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현재 193개국 학습자가 '바른 한국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유튜브 페이지의 조회수도 680만 뷰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코리아타임스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바른 한국어'의 한국어강의 1급부터 3급까지의 교육과정을 선보이게 된다. 학습자는 자신의 수준에 따른 단계별 맞춤교육을 통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의 학습 편의 도모를 위해 한국어강의 1급 과정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로도 제공되며, 태국어는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바른 한국어' 콘텐츠는 내년 상반기 중 코리아타임스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김진성 총장은 "한국의 온라인 교육과 저널리즘의 역사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협력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코리아타임스와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언 사장은 "본지의 많은 국내외 독자들이 온라인 지면에서 고려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영자 신문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코리아타임스는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게 한국의 사정을 알릴 목적으로 1950년에 창간되었다. 한국일보의 자매지로서 한국을 방문하는 사업가, 외교관, 관광객 등이 주요 독자다.

'바른 한국어'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TV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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