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골든블루>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골든블루는 지난 2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채용한 정종대 선수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관왕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정종대 선수는 지난 26일에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선수부 육상(T52) 부문 400m 경기에 출전해 1분 11.13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00m 경기와 200m 경기에서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각각 19.25초, 34.77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후 정종대 선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해준 골든블루에게 가장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 실력을 키우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상한 정종대 선수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속 스포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집중하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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