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벅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일 제주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제주올레에 전달하고, 제주 지역에서 근무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올레길 꽃밭 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제주지역 스타벅스 파트너 및 제주올레 직원, 제주올레를 사랑하는 올레꾼, 효돈마을 및 하효어촌 주민 등 총 100여 명 봉사자들이 참석해 서귀포 해안길을 따라 멸종위기의 들꽃과 들풀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스타벅스가 제주올레에 전달한 환경자원 보호 기금 5000만원은 스타벅스가 제주지역에서만 특별히 선보이고 있는 제주 특화 음료 수익금 중 일부로 조성됐다. 이 기금은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올레길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쓰인다.

스타벅스와 제주올레가 함께 제작하는 ‘올레길에서 자주 만나는 들풀∙들꽃’은 올레를 걸으며 여행할 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들꽃과 들풀 삽화와 함께 각각 특징, 서식지 분포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제주 올레 식물 가이드북은 도내 18개 스타벅스 매장과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및 제주올레 족은 안내소에서 이달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2008년 제주올레와 첫 인연을 맺은 이래, 올레길 정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2014년에는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참여하여 환경을 위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5년에는 ‘올레 청년 캠프’를 후원하는 등 환경 기금 지원과 함께 도내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스타벅스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커피 퇴비를 제주 농가와 제주올레에 전달하는 등 제주 농가와의 친환경 상생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천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스타벅스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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