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사진 오른쪽)가 '제20회 2018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공로 개인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주)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제20회 2018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공로 개인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식 명함에 스스로를 '경영하는 디자이너'라고 소개하는 김봉진 대표는 대학에서 실내 디자인, 대학원에서 서체 디자인을 전공하고 배달의민족을 비롯한 제품과 서비스에는 물론, 우아한형제들 사무실 전반에 디자인 경영을 도입했다.

배달의민족은 핵심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B급 감성과 '키치'함, 패러디 등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자체 서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는 한편, '배달이' 등 캐릭터와 문구류 등으로 각종 디자인, 광고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 프로그램인 '2018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사무공간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디자인 개발, 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개인 및 지방자치단체에 수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 2018'과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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