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638억원, 영업이익 2055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8조2568억원, 영업이익은 6787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건설사업의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로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전년 누계대비 3.2%p 개선된 8.2%를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3분기 1조1129억원, 누적 4조2224억원을 기록했다. 7400억원 규모의 GTX-A 공사,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은 4분기에 실제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총 수주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전년 말 1조907억원 대비 54% 감소한 5035억원, 부채비율은 19.1%p 감소한 116.3%수준까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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