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대비한 비상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대학수학 능력시험장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관내 시험장에 대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일,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보다 2개 시험장이 증가한 총 10개의 시험장에서 모두 2,805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라면서, 원활한 수능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당 평균 감독시간 수 감축 방안을 적용하면서 수능 시험실 감독관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000여 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이 이어 오는 9일 시험실 감독관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2일에는 교육청 자체 운영요원 사전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시험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포항 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키 위해 이미 지진 대비 비상연락망과 특별기상지원 체계 구축, 시청·행복청·한국전력·소방서·경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마련했으며, 수험생들에게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시험장 반입 금지 등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사항을 교육청 누리집과 예비소집 시 시험장 학교 교육 등으로 철저히 안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이미 큰일을 해낸 것”이라며, 주변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힘내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우리 교육가족 모두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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